빵을 만들려고 보니 중력분만 남아 있거나, 쿠키 레시피에 적힌 박력분 대신 강력분을 써도 되는지 고민될 때가 있습니다. 세 가지 모두 밀가루이지만 반죽의 탄력과 완성품의 식감을 다르게 만듭니다.빵은 강력분, 다용도 요리는 중력분, 부드러운 케이크와 바삭한 과자는 박력분을 기본으로 생각하면 선택하기 쉽습니다. 다만 쿠키처럼 원하는 식감에 따라 밀가루를 달리 쓰는 음식도 있습니다.1. 강력분·중력분·박력분의 가장 큰 차이밀가루에 물을 넣고 섞으면 밀 단백질이 글루텐 구조를 형성합니다. 이 구조는 반죽이 늘어나게 하고, 발효 중 생기는 가스를 붙잡아 빵의 형태를 유지하도록 돕습니다. 일반적으로 단백질 함량이 높은 밀가루일수록 탄력 있는 반죽을 만들기 유리합니다.하지만 단백질 수치만으로 결과가 모두 정해지지는 ..